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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을 보고, 그 하나님을 보여주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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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shee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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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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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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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보고,
그리고 그 하나님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왕하 6:16-17에 엘리사와
그의 수종 드는 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아람의 군대가 엘리사를 잡기 위해서
어느날 밤 기습적으로
도단성을 포위하였다.
다음날 아침 작전은 시작될 것이다.
생사가 달려 있는 긴급한 상황이다.
소설이 아니고 실제 상황이다.
수종드는 자가 이것을 보고
낙심하여서 주인에게 보고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보고 세상을 보는
엘리사는 걱정이 없다.
조용히 타이르고
기도한다.
"저의 눈을 열어보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보는 것은 믿음이라는 사실보다
나의 경건을 생각하고
경건의 노력에 총력을 기울인다.
그리고 얼마 후 지쳐서 포기하고 만다.
경건의 노력이 행위에 있지않고
믿음에 있다는 것을 간과한 것이다.
믿음안에 있는 행위들이어야 한다.
우리 아멘 교회도
사순절이라고
특별새벽기도회 20일,
금요철야(밤을 새워) 4회(한달),
성가대의 특별찬양,
아동부의 여러가지 순서들을 준비중이다.
우리의 경건은
행사준비로 지치는 것이 아니라,
믿음있는 새벽기도회
믿음있는 철야기도회
믿음있는 찬양
믿음있는 아동부의 특별순서가 되어서
우리의 믿음으로
사람들에게 주님의 부활을 보여주는
부활절이 되기를 기도한다.
1951년 6월 5일부터 노예해방운동에 앞장서던 <국민시대>(The National Era)라는
신문에 <엉클 톰스 캐빈(Uncle Tom's cabin)>이라는
흑인 노예들의 이야기가 연재되기 시작하였다.
그 이듬해 단행본으로 발행되었을 때
일년에 30만부가 팔렸다고 한다.
이 이야기가 흑인노예 해방운동에 불을 붙였다.
그리고 노예해방운동이 남북 전쟁으로, 마침내 승리로 끝나게 한
도화선이요, 버팀목이요, 승리에 기름을 부운 책이 되었다고
평가들을 한다.
목사의 딸이었고(해리어트 엘리자베스 비쳐),
목사와 결혼하여서 목사 부인이 된(해리어트 비쳐 스토우)
그녀는 가냘픈 여인이었다고 하였다.
링컨 대통령이 그녀에게 한 말 두마디와
그녀가 한 말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당신이 바로 이 전쟁을 일으킨 스토우 부인입니까?"
"나는 당신이 참 강인한 여성 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연약한 평범한 아줌마 같다는 생각에서 일 것이다.)
스토우 부인은 이렇게 이야기 하였다고 전해진다.
"내가 이 글을 쓸 때 혼자 쓴 것이 아닙니다.
내 뒤에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스토우 부인이 보여준 것은
노예해방을 해야한다는
이념을 쓴 것이 아니고
그 속에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려고 하였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엘리사가 먼저 하나님을 보고(하나님의 군대)
수종드는 자에게도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하여 달라고
기도하였던 것 처럼
스토우 부인 역시
노예해방을 부르짖기보다
노예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기를 원하였던 것이리라.
이번 사순절에는
하나님을 보고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는 사람으로
거듭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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